'김원효♥︎' 심진화 "내 전부였던 父, 점점 옅어져…몹시 그립다" [★SHOT!]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09.19 14: 35

개그우먼 심진화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9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나무에 옹기종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나무가 우거진 산에 옹기종기 모여 사진을 찍고 있는 심진화와 그의 어머니, 남편 김원효와 반려견 태풍이의 모습이 담겼다. 명절을 맞아 아버지의 묘지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심진화는 "아빠가 떠난지 오래될수록 그리움은 커지는데 참 슬픈건 아빠냄새, 아빠촉감, 움직이는 아빠모습이 점점 옅어진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태어나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었고 내 전부였고 내게는 이 세상보다 더 큰 세상을주는 사람, 나를 살게하는 최고의 원동력이자 이유였었는데 옅어진다"며 "아빠♡ 몹시 그립당. 태풍이랑 꼭 같이 오고싶었어"라고 아버지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심진화는 개그맨 김원효와 2011년 결혼했다. 최근에는 이들이 운영하는 김밥 프랜차이즈의 다른 지점에서 식중독 사태가 발생하면서 대중들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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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진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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