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엔 40홈런 달성’ TOR, MIN 6-2 격파…NYY와 0.5게임차 WC 2위 [TOR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9.19 07: 06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치고 올라갔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클리블랜드에 패배한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0.5게임차 2위로 올라섰다.
마커스 세미엔은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시즌 2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보 비솃은 3안타로 활약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커스 세미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투수 스티븐 마츠는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3승을 수확했다. 트레버 리차즈(⅓이닝 무실점)-팀 메이자(1⅓이닝 무실점)-아담 심버(⅔이닝 무실점)-조던 로마노(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미네소타는 1회초 호르헤 폴랑코의 볼넷과 조쉬 도날드슨의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토론토는 4회말 선두타자 세이엔이 추격의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볼넷과 비솃의 안타로 이어진 무사 1, 2루 찬스에서는 에르난데스가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7회 알레한드로 커크, 조지 스프링어, 게레로 주니어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맞이한 토론토는 비솃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6-2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미네소타는 9회초 1사에서 브렌트 로커가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경기를 내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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