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WC 경쟁’ BOS, TOR와 1.5게임차 WC 선두…대패한 NYY, 3위 추락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9.19 06: 31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보스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닉 피베타는 3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이 14안타 9득점으로 폭발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잰더 보가츠가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라파엘 데버스도 3안타로 활약했다.

[사진] 보스턴 레드삭스 잰더 보가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면 보스턴, 토론토와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는 1승이 소중한 상황에서 대패를 당했다.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3-11 패배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루이스 길이 4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불펜진이 남은 이닝에서 8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야수들은 실책 2개를 기록하며 투수들을 도와주지 못했다.
보스턴이 승리하고 양키스가 패하면서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토론토와 1.5게임차 선두를 지켰다. 반면 양키스(승률 .557)는 토론토(.558)와 게임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1리 차이로 밀리면서 3위로 추락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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