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안테나 최초 저학력자→박명수, MBC 퇴사한 김태호PD 영입?[어저께TV]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9.19 06: 52

‘놀면 뭐하니’ 정준하가 유재석의 이적과 김태호 PD의 퇴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18일 전파를 탄 MBC ‘놀면뭐하니?’에서 정준하는 직접 차를 운전해 유재석, 러블리즈 미주, 신봉선을 픽업했다. 유재석은 1인 소속사를 차려 혼자 스케줄을 소화하는 정준하를 놀라워했고 정준하는 “좋은 회사 들어갔다고 그러는 거냐”며 눈을 흘겼다. 
앞서 유재석은 오랫동안 몸담았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 뮤직과 새로운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에 정준하는 “뮤지션만 있는 회사인데 왜 갔냐”고 솔직하게 물었다. 

이 말에 유재석은 멋쩍게 웃으며 “내가 우리 회사 최초 저학력자”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리고는 “페퍼톤스 재평이는 내가 자랑하는 수학천재다.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수학 문제를 푼다더라”고 한식구인 신재평을 치켜세워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의 질문은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하하와 함께 아침 식사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정준하는 유재석의 전속 계약 관련 이야기를 계속 꺼냈다. 유재석은 “회사 옮긴 지 두 달이나 됐는데”라며 “누구 미션 받고 왔냐. 사이드잡 하나 보지?"라며 경계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MBC에서 퇴사한 김태호 PD로 시선을 돌리며 "태호는 그만 둔 거야?"라고 질문했다. 이에 하하는 "내가 댓글 남겼다. 우리 회사 준비하고 있다고. 난 생각 없었는데 유희열이 유재석 품는 걸 보고 나도 한 번 싶더라'고 김태호 PD 영입 의지를 내비쳤다. 
이 말에 김태호 PD는 "박명수도 전화 왔다. 같이 해보자고. 메뚜기 밟아보자 그러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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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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