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안테나 찬양→박명수x하하, 김태호PD 영입설..'놀뭐' 속 정준하의 '꼬치꼬치'[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9.18 20: 26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러블리즈 미주가 ‘놀면 뭐하니’ 고정 크루가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서 유재석, 정준하, 신봉선, 미주, 하하는 지난주에 이어 유대감댁 노비 대잔치를 즐겼다. 이들은 60초 사자성어 스피드 퀴즈를 진행했는데 유재석이 4:1로 압승했다. 
이어 이들은 각자 재료를 3가지씩 골라서 다 함께 떡볶이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그런데 재료는 모두 한자로 돼 있었다. 신봉선은 감으로 감자, 미역, 소고기를 골랐고 정준하는 청양고추, 소고기, 가지를 택해 선방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달랐다. 그는 쌀떡, 절편, 생강, 설탕, 북어, 어묵 등의 한자를 제대로 읽으며 재료를 골랐다. 비록 달걀 대신 닭발을 찍었지만 어묵과 쌀떡을 골라 맛있는 떡볶이를 요리했다. 반면 미주는 대파, 레몬, 돼지고기를 하하는 킹크랩, 시루떡, 곱창을 선택했다. 
요리는 정준하의 몫이었다. 그는 부채살을 넣은 떡볶이를 완성했고 유재석은 나중에 팔아도 되겠다며 극찬했다. 대신 하하가 골라온 시루떡 떡볶이는 혹평을 얻었다. 그렇게 유대감댁 노비 대잔치는 막을 내렸다. 
얼마 뒤 다섯 사람은 또 만났다. 이들은 오징어 게임을 하기 전 칼국숫집에서 아침 식사를 같이 했다. 유재석은 정준하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칭찬 댓글을 읽어줬고 미주와 신봉선에게는 "아름답고 멋지고 귀엽고 멋있어 보일 때는 방송 진짜 너무 열심히 할 때다. 지난주에 둘이 춤출 때였다. 진짜 멋있더라. 나한테는 그게 멋이고 예쁨이고 섹시"라고 찬사를 보냈다. 
정준하는 유재석이 새 소속사 안테나와 계약한 걸 계속 언급하며 이유를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누구 미션 받고 왔냐. 사이드잡 하나 보지?"라며 경계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MBC에서 퇴사한 김태호 PD로 시선을 돌리며 "태호는 그만 둔 거야?"라고 질문했다. 
이에 하하는 "내가 댓글 남겼다. 우리 회사 준비하고 있다고. 난 생각 없었는데 유희열이 유재석 품는 걸 보고 나도 한 번 싶더라'고 김태호 PD 영입 의지를 내비쳤다. 이 말에 김태호 PD는 "박명수도 전화 왔다. 같이 해보자고. 메뚜기 밟아보자 그러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밥을 다 먹은 뒤 이들은 오징어 게임을 하러 잔디구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격하게 몸을 풀었고 럭비 대표팀과의 승부를 맞닥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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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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