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가 6경기째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우중간 안타를 쳤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오타니는 침묵했다.
![[사진] 오타니는 2021년 9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18/202109181655773675_61459b8fc6c8a.jpg)
오타니가 안타 하나에 만족해야 하는 사이 홈런왕 경쟁을 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거포’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미네소타와 경기에서 시즌 46호 홈런을 터뜨렸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오타니는 1안타를 쳤고 45호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라이벌’ 게레로 주니어는 46호 홈런을 날리고 단독 선두가 됐다. 오타니와 2개 차가 됐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11일 휴스턴 원정에서 시즌 44번째 홈런을 때린 이후 6경기째 홈런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가 1위,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즈가 45개로 2위다. 오타니는 3위로 밀려났다.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