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종영을 기념하며 '슬기론 산촌생활'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정경호는 18일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주인공들의 아지트 노릇을 했던 채송화(전미도 분)의 집무실 풍경이 담겼다. 이에 정경호는 '슬의', '슬의뚜(슬의2)'라는 메시지들을 덧붙여 두 시즌 내내 같은 공간에서 열연했음을 알렸다.
또한 그는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라며 "#슬기로운의사생활 #슬기로운의사생활시즌2 #슬의뚜"를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이어 "'똑똑똑' 송화야 산에서 뭐 한다 그러더라 가보자"라고 덧붙여 '슬기로운 의사생활' 멤버들이 산촌에서 다시 만나는 '슬기로운 산촌생활'을 알렸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16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2회(최종회)를 끝으로 두 시즌에 걸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가운데 정경호는 흉부외과 전문의 김준완 역을 맡아 채송화 역의 전미도를 비롯해 이익준 역의 조정석, 안정원 역의 유연석, 양석형 역의 김대명과 극 중 의대 99학번 동기 일명 '99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99즈'는 산촌에서 좌충우돌 삼시세끼를 함께 하는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로 다시 한번 뭉친다. 이에 정경호가 '슬기로운 산촌생활'까지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10월 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정경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