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김고은, 최민호와의 썸 기류에 사랑세포 깨어났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9.18 07: 43

김고은이 최민호와의 썸 기류를 보였다. 
17일에 방송된 tvN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김유미(김고은)이 채우기(최민호)와의 썸기류로 사랑세포가 깨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날 김유미는 채우기와 동침하는 꿈을 꾸며 잠에서 깨어났다. 김유미는 회사 후배인 채우기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 김유미는 자신의 집이 어디냐며 관심을 갖는 채우기에게 썸을 느꼈지만 불안세포 때문에 회사에 잘못된 소문이라도 날까봐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유미는 마감을 하던 중 배가 고파 떡볶이를 먹으러 나갔다가 우연히 채우기를 만났다. 채우기는 갖고 있는 커피를 내밀었고 두 사람은 떨어지는 커피를 잡다가 손을 잡았다. 김유미는 벚꽃이 흩날리듯 미묘한 감정에 사로 잡혔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문을 잡으려다가 또 다시 손을 잡았다.
유미의 세포들은 춤까지 추면서 김유미와 채우기의 스킨쉽을 축하했다. 그때 최우기가 김유미에게 "일 많이 남으셨나"라고 물었다. 김유미의 세포들은 최우기가 관심이 있다고 예감했다. 
명탐정 세포는 "지금 언제 끝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우기는 유미와 야근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는 거다. 우기가 들고 있는 커피를 보면 모르겠냐. 영업부가 늦게까지 야근을 하는 거다. 우기가 왜 아침에 어디사냐고 물어봤겠냐. 어쩌면 우기가 야근을 끝내고 데려다주고 그러다보면 잊지 못할 밤을 만들 수 있을 거다"라고 예감했다. 
하지만 세포의 예감은 틀렸다. 채우기는 야근을 하지 않는 것. 최우기는 "나는 야근 안 한다. 후배들이 힘들까봐 커피를 사다주는 거다. 선배가 일산 산다고 해서 데려다 주려고 했는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김유미는 예측이 틀렸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김유미는 자신에게 사랑 세포가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과거 연인의 바람으로 김유미의 눈물로 세포들의 마을에는 홍수가났고 그 일로 사랑세포가 혼수상태에 빠진 것. 
하지만 김유미는 다시 채우기의 전화를 받았다. 채우기는 "만나기로 한 선배가 늦게 끝난다고 해서 회사로 돌아왔다. 선배님 바래다드리겠다. 같이 가자"라고 말했다. 김유미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 모른다"라고 말했지만 채우기는 "괜찮다.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유미는 채우기와 함께 단 둘이 퇴근하고 싶었지만 이루비의 방해로 실패했다. 채우기는 이루비와 꽃 축제에 함께 가기로 했다며 김유미에게도 함께 갈 것을 권유했고 김유미는 채우기와의 썸에 사랑세포가 깨어나 진심세포를 폭발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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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미의 세포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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