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14호, 시크한 표정 예능돌로 픽… 김종국 나왔으면 인기투표 15점" ('야생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9.18 07: 33

차태현이 14호를 예능돌로 찜했다. 
17일에 첫방송된 MBC '극한데뷔 야생돌'에서는 MC 차태현이 지원자 14호를 예능돌로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김종국에게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출연하실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태현은 "종국이는 이런 프로그램 나가면 1등이다. 체력점수 300점, 실력점수는 550점이다. 근데 인기 투표를 하면 15점일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종국은 "나도 20대로 돌아간다면 나에게 유리한 프로그램이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A조 근력 영역의 체력 프로로 줄리엔 강이 등장했다. 줄리엔 강은 "체력을 키우는 건 아주 중요하다"라며 "체력을 키우면 코어가 필요한 동작을 할 수 있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고 체중관리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줄리엔 강은 미숙한 한국어에 숨까지 차서 주위를 폭소케 했다.
줄리엔 강은 "여기서 나는 몸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나"라고 물었다. 그때 22호가 손을 들었다. 22호는 "코어는 자신 있다"라며 배에 있는 王자를 공개했다. 14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와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막 신기하진 않았다"라고 덤덤하게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줄리엔 강은 "여긴 야생짐이다"라며 첫 번째 운동으로 스톤 푸시업을 소개했다. 돌 위에 한 손씩 올리고 번갈아가며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 김종국은 "메디슨 볼을 두고 많이 하는 동작이다"라고 설명했다. 
3호는 옷을 벗고 팔뚝의 근육을 보였으나 예상 밖으로 몇 번 하지 못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호는 "물근육이다. 잘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근지구력이 부족한 친구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14호는 시크한 표정으로 도전을 시작했지만 목장갑을 반대로 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임선빈은 "의도하지 않는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40호는 순둥순둥한 얼굴로 102개를 넘어섰고 37호는 정신력으로 버텼지만 결국 101개에서 포기했다. 37호는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내 한계치에 다달했다"라고 말했다. 40호는 "나도 한계에 다가갔지만 옆에서 너무 열심히 해서 끝까지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줄리엔 강은 다음으로 스톤 스쿼트를 설명했다. 줄리엔 강은 "제일 무거운 돌이 60kg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체육관 덤벨은 잡기 편하지만 돌은 그립부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14호는 또 다시 장갑을 반대로 끼고 도전에 나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14호는 50kg돌까지 한 번에 들었다. 김종국은 "알 수 없는 재능이 있다"라고 감탄했다. 
14호는 이를 악물고 60kg돌까지 들었고 스쿼트에 성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성규는 "거의 자기 몸무게를 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14호는 예능돌 후보다. 저 표정이 너무 맘에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근력영역의 우승자로 종합 1등은 37번이 선정됐고 37번의 이름은 장주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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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극한데뷔 야생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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