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스데이' 레드벨벳 예리, 김이서 공격에 당했다… 과거 바뀔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9.17 19: 54

예리가 김이서에게 공격 당했다. 
17일에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 13회에서는 지혜민(김이서)이 오하린(예리)과 지서준(홍석)의 집에 몰래 침입해 사진을 태워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혜민의 과거가 공개됐다. 지혜민은 어린 시절 엄마를 잃어버렸고 버림 받았다는 생각으로 힘들게 자랐다. 그러던 중 실종 전단지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발견하고 집으로 찾아가 부모님과 재회했다. 부모님은 지혜민을 눈물을 흘리며 반겼다. 

그런데 이미 지혜민의 집에는 지서준이 자신의 자리를 대신 채우고 있었다. 게다가 지혜민이 실종됐던 5월 5일을 부모님은 지서준의 생일이라고 기념하고 있었다. 지혜민은 분노를 터트렸다. 
오하린은 차은성의 전화를 받고 도수진, 김의영과 지서준이 있는 모임장소로 향했다. 오하린은 도수진을 보자 "의심해서 미안하다. 내가 진짜 잘못했다"라며 안았다. 오하린은 "우리 고2때 우리 때문에 경찰서 가지 않았냐"라며 "많이 힘들었지"라고 물었다. 도수진은 "나라도 의심했을 것 같다. 우리 다 풀었지 않나"라고 웃었다. 
오하린은 무탈한 지서준을 보고 한숨 돌렸다. 오하린은 행복한 순간을 마음껏 즐기기로 했다. 오하린은 지서준과 이야기를 하던 중 지혜민이 나왔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지서준은 "엄마가 이번 주말에 누나가 나온다고 시간을 빼 놓으라고 사정사정 하셨다"라고 말했다. 
오하린은 지혜민이 나왔다는 얘길 듣고 지서준을 걱정했다. 오하린은 "너 지금 괜찮냐"라고 물었다. 지서준은 "잘 모르겠다. 그냥 각자 최선을 다해서 이겨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하린은 동물구조단 봉사활동에서 지혜민을 만나 깜짝 놀랐다. 지혜민은 오하린의 눈치를 보고 "나 10년동안 그 안에서 생각 많이 했고 반성도 많이 했다. 우리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그러면 안되는 거였는데 오늘은 봉사하러 왔으니까 먼저 봉사하고 이따 얘기하자"라고 말했다. 지혜민은 최선을 다해서 일했다. 
그날 밤, 오하린은 지서준이 병원에 입원해 위급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오하린은 가던 중 지서준의 전화를 받았다. 지서준은 "보이스피싱 아니냐. 병원비라도 보냈음 어쩔 뻔 했냐. 얼른 집에 다시 들어가라"라고 말했다. 
결국 오하린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반려견 무지가 이상한 기색을 보였다. 그때 누군가가 오하린을 뒤에서 때렷다. 바로 지혜민이었다. 지혜민은 다급하게 사진을 찾았다. 지혜민은 사진을 보자 불을 붙였고 순간 사진에 찍힌 날짜가 날아가버렸다. 그 사진은 과거 오하린의 생일날 지서준과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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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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