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프랑크푸르트 원정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대항전 데뷔 기대감을 키웠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17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 원정길에 올라 2021-2022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가 15일 공개한 프랑크푸르트전 소집명단 20인에 포함되며 출격 가능성을 키웠다.
![[사진] 페네르바체.](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15/202109151832772495_6141bf42d69be.jpeg)
김민재는 앞서 터키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유럽 무대에 연착륙했다. A대표팀서 복귀하자마자 뛴 시바스포르(12일)전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 입지까지 다졌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뛴 리그 3경기서 단 1실점에 그치며 짠물 수비를 뽐냈다. 김민재의 프랑크푸르트전 출격 기대감이 커지는 까닭이다.
유럽축구통계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도 김민재가 프랑크푸르트전에 선발 출전해 스리백의 중앙에서 중심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변이 없는 한 김민재의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이유다.
한편, 김민재와 함께 빅리그 출신인 메수트 외질, 루이스 구스타부, 에네르 발렌시아 등이 프랑크푸르트전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