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평소엔 '마누라' 음악 얘기할 땐 '거미야'라고" ('랄라랜드')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9.14 22: 51

가수 거미가 '랄라랜드’에서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14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레전드 음악교실 랄라랜드(약칭 랄라랜드)'에서는 거미가 이날의 레전드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거미는 이날 '랄라랜드' 멤버들에게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의 관계로 주목받았다. 신동엽은 "조정석 씨가 부른 드라마 OST가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라며 "거미가 직접 코치를 해주기도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거미는 "안 할 순 없다"라고 답했다. 

또한 거미는 "저는 '오빠'라고 한다"라며 "저한테는 '지연아', '마누라'라고 부른다"라고 애칭을 밝혔다. 특히 그는 "'거미야'라고도 한다. 가끔 본인이 진지하게 음악에 대해 물어보고 싶을 땐 '거미야'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거미는 조정석이 최근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에서 부른 OST '좋아좋아'를 즉석에서 불렀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조정석에게) 알려드리는 건 거의 없다. 워낙에 잘하셔서"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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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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