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크라우치가 ‘메호대전’에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6, 맨유)의 손을 들었다.
왕년의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크라우치는 역대최고선수는 메시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호날두의 맨유 데뷔전 멀티골을 본 뒤 그는 생각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크라우치는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난 항상 메시가 최고라고 말해왔다. 신이 주신 재능을 타고났다. 우아한 모든 것이 천재적으로 타고난 선수”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마음은 변했다. 크라우치는 “하지만 최근에 입장이 바뀌었다. 호날두가 모든 개인기록을 갈아치우고 나니 메시가 아닌 호날두를 선택하게 되었다. 마음 속에서 변화가 일어났다”며 변심을 인정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