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2방 허용' 양현종, HOU전 2⅓이닝 2실점…팀은 완패 [TEX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9.14 13: 08

텍사스 레인저스가 완패를 당했다. 양현종이 3일 만에 등판 기회를 얻었지만 또 실점을 했다.
텍사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1-15 완패를 당했다. 홈런만 무려 5방을 얻어맞았고, 타선은 침묵했다.
선발 등판한 하워드가 1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벤자민이 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알렉시가 3⅔이닝 6실점으로 고전했다.

[사진] 텍사스는 2021년 9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1-15 완패를 당했다. 홈런만 무려 5방을 얻어맞았고, 타선은 침묵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현종이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11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1⅔이닝 2실점 투구를 한 양현종은 이날 6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알렉시를 구원 등판했다. 결과는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양현종은 첫 타자 시리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한 후 스텁스를 1루수 땅볼로 막으면서 간신히 6회를 마쳤다. 7회초에는 맥코믹을 삼진, 곤잘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알바레스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구리엘에게 중전 안트를 내준 후 디아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양현종은 8회초 코레아를 2루수 땅볼, 메이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시리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스텁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양현종은 9회부터는 컬버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5.45에서 5.65로 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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