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자존삼’ 조준호, 야구 레전드 박용택에게 처참히 참패 “형 창피해”('노는2')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13 23: 55

’노는 브로2’에서 유도 자존심 조준호가 야구 레전드 박용택에게 참패를 당했다. 
13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노는브로 시즌2’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도부 국가대표 3인방 김원진, 조구함, 김민종 선수들이 함께한 가운데 다함께 낚시를 떠났다.하지만 낚시 상황이 좋지 않은 모습. 

유도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도선수들은 “체급이란게 없는데 유도는 체급 관리해야해, 체중감량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원진은 2주만에 10키로를 감량했다고. 국제대회 출전 때문에 10키로 바로 감량해야했던 상황을 전헸다. 
이를 본 김민종은 “중량급 선수에겐 보통 3일이면 10키로 빠져  원진이에겐 10키로는 30키로 급”이라고 했다.
이때, 구본길은 “체중 뺄 때 서로 겨울 외투입고 사우나에 들어간다고 하더라”고 하자 유도선수들은 “움직 일 힘 없는데 체력 남아있으면 사우나한다, 감량하면서 운동한다”면서 “마지막 체중 빼는게 부담스럽긴해 ,그래도 시합 전 회복할 시간이 있다”고 답했다. 
 체급 얘기에 여자 유도 강유정 선수를 언급, 이 선수는 15그람 차이로 전날 삭발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계체안에 들어야해서 2~3백그람 때문에 머리카락 삭발했다는 비화를 전했다. 
본격적으로 유도를 배워보기로 했다. 구본길이 백지훈과 대결에서 승리한 가운데유도 레전드 조준호와 야구레전드 박용택이 앙숙매치를 펼쳤다.
조준호가 유도의 자존심을 걸고 기선제압했으나 완벽한 체급차이로 막강한 파워를 보였다. 크게 당황한 조준호는 “형 창피하니까 한번만 봐달라”며 급하게 다시 2라운드 도전 ,결국 박용택이 또 한번 힘으로 그를 제압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조준호와 김원진 대결을 그렸다. 조준호는 두 번의 경기로 체력 바닥난 상태. 그는 “원진과 대결이 9년 만”이라며 기습공격했지만 김원진이 되치기로 역공하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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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는브로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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