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하림, '도시예찬' 내레이션 참여…도시 사랑 전한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09.13 09: 42

 뮤지션 하림이 '도시예찬'의 내레이터로 활약한다.
하림은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3부작 '도시예찬'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도시예찬'은 우리 삶의 터전인 도시의 긍정적 가치를 재조명하면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더 나은 도시의 조건을 모색하는 다큐멘터리다.

하림은 뮤지션으로서의 무대이자 시민으로서의 휴식 공간으로 공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져왔다. 여기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도시를 좋아해 이번 내레이션을 맡았다.
앞서 하림은 지난 2012년 금천구의 공터를 1년간 빌려 문화 상생터를 운영하며, 근린공원인 도하공원의 싹을 틔우기도 했다. 이에 하림은 "도시를 좋아하지만, 막상 도시가 좋다고 이야기하면 주위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렴풋이 생각만 하고 있던 점을 꺼내서 이야기해주는 다큐멘터리라 반가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내레이터를 맡아온 하림은 따뜻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안정적인 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이 소셜테이너로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져온 만큼 '도시예찬'의 메시지를 한층 진정성 있게 전달할 전망이다.
한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하림은 지난달 발매된 故 김현식 30주기 헌정 앨범 ‘추억 만들기’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슈퍼밴드2'에도 등장해 참가자들에게 여러 전통 악기 연주법을 알려주며 월드 뮤직 대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3부작으로 방송되는 '도시예찬'은 13일부터 15일까지 오후 9시 5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미스틱스토리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