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산학협력단 연구팀, 카론바이오 샴푸의 '탈모증 개선 효능' 입증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1.08.17 10: 36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연구팀, 국제학술지 ‘파머스틱스(Pharmaceutics) 연구결과 발표
국내에서 개발된 탈모샴푸의 주요 원료가 인체의 모낭 피부 유두세포의 성장을 유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방석호 교수 연구팀(현지유, 임지수, 김성원, 서인우)이 약학분야 국제저널 ‘파머스틱스(Pharmaceutics)에 최근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실험시료는 고농도의 클로로겐산과 움벨리페론을 함유하고 있다. 클로로겐산은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이며, 생체내에서 콜레스테롤 생합성 억제효과 및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 등을 한다. 움펠리페론은 향균작용 및 염증억제 효과가 있다.

연구에 사용된 실험시료를 모낭의 피부유두세포(HFDPC)에 처리한 결과 베타-카테닌 단백질의 활성화로 인해 성장기 인자의 개체수가 증가했다. 또한 HFDPC(피부유두세포)에서 성장기 전환에 중요한 혈관생성의 개선을 보였다. 더불어 각질세포의 증식과 분화의 발전을 통해 휴지기에서 성장기로의 전환을 촉진한다는 것도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 연구의 실험시료가 HFDPC(피부유두세포)들에서 향상된 혈관생성을 유발하고 내피세포의 튜브 형성을 강화하며 각질세포의 증식과 성숙을 향상함에 따라 휴지기에서 성장기로의 전환을 유도하여 모발 성장을 촉진 한다”고 설명했다. 탈모의 원인은 호르몬, 약물 치료, 영양 결핍 등으로 다양하다. 탈모는 모낭 재생으로 복원될 수 있으며 각질세포, 섬유모세포, 피부 유두 세포의 영향을 받는다.
모낭의 기저부에 위치한 HFDPC(피부유두세포)는 모발의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조절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지속적인 모발 성장을 위해서는 휴지기에서 성장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성장기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혈관 내피 성장 인자(VEGF), 섬유모세포 성장인자(FGF7)로도 알려진 각질세포 성장인자(KGF)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의 실험을 위한 시료는 카론바이오 샴푸와 토닉 제품에 사용되는 특허조성 물질이다.
바이오 벤치기업, 카론바이오 C3 샴푸·토닉의 주성분을 사용한 항산화ㆍ항염 효능은 한국 피부과학연구원의 ‘invitro(세포)시험을 통해 이미 검증되었다, 또한 세계적 인증기관인 독일 더마테스트의 안전성 임상실험에서는 최고등급(5성급)을 인증 받았고, 발모 효능 임상실험에서는 탈모 감소율 54%, 성장기 모발9% 증가, 휴지기 모발 10% 감소, 1㎠당 모발밀도 평균 증가율 23.16% 및 성모 22개 증가, 모발 굵기 평균 증가율 10%등, 모발의 개체수가 증가(발모 효능)하고 모발이 굵어지는 탈모증 치료 효과를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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