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g' 고은아 "전 남친 바람펴도 너무 좋아서 용서해줘" 기막힌 '연애사' 고백 ('연애도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18 22: 47

‘연애도사’에서 고은아가 12키로 감량한 물오른 미모로 등장, 연애사에 대해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연애도사’가 첫방송됐다. 
이날 첫번째 의뢰인으로 배우 고은아(본명 방효진)이 첫 손님으로 출연했다. 현재 12키로 감량상태라는 고은아의 미모에 모두 감탄, 고은아는 “온라인에선 방효진, 오프라인에선 나홀로 외로운 고은아”라며 자신을 유쾌하게 소개했다. 

신동은 고은아의 데뷔 당시를 언급하며 “연예계에서 인형같은 외모로 난리가 났다, 지각변동이 났다”며  2004년도 모델로 데뷔했을 당시 인형미모 시절 미모를 언급, 소녀시대 윤아, 박보영이 찍은 클린한 화장품 모델이었다고 했다. 지금은 본캐 방효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고. 
고은아의 연애에 대해 물어봤다. 고은아는 2007년도 여름에 첫 연애를 했다면서 “10년도 더 됐지만 그때 설렘을 잊을 수 없다, 웃는 얼굴이 예쁜 사람을 좋아한다, 입술이 예쁜 사람도 좋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가장 최근에 만난 남자친구는 29살이라는 고은아는 “ 어이없게도 바람이 났다,내 눈에 멋지면 다른 여자 눈에도 그런가보다”면서  “30대 연애는 어떻게 하는건지, 할 순 있을지 고민이 많은 34살의 저다”고 말했다.  
거의 5~6년간 연애를 한적 없다는 고은아의 연애사정에 모두 “30대 연애를 못했다니 짠하다”며 “당시 남자친구가 고은아를 두고 바람? 잘생겼나보다”며 외모를 보는지 질문, 고은아는 “절대 안 본다”고 했으나 “일반인이었는데 예쁘게 생겼다”고 했다. 
모두 “외모 안 본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은아는 “바람피웠는데 용서해서 만난 적도 있어, 너무 좋아서”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고은아는 연애스타일에 대해 한 번에 오래 만나는 스타일이라며 가장 오래만난건 5~6년 정도 된다, 첫사랑부터 입술남, 바람남까지 총 3번 만난 것 같다”면서 “남자없는지 6년 됐다, 썸까지 끊겼다,현재 34살인데 연애흔적이 사라져, 반쪽을 찾고 싶어서 여기에 목숨을 걸었다”고 했고, 모두 “연애세포 심폐소생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으로 연애관련 전문가 군단과 함께 고은아의 연애를 전격 해부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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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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