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학폭 폭로' 서신애 "그 유명한 제니랑 얘기해봤다"…깨알 재미[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5.17 20: 09

 배우 서신애가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해 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신애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도 그 유명한 제니랑 얘기해 봤다”라고 멘트를 달았다.
이날 그녀가 게재한 영상을 보면 지인과 함께 찍은 틱톡 영상이 담겨 있어 웃음을 안긴다.

앞서 지난 3월 26일 서신애는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과거 학교 생활에 대해 “그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선생들은 대체 뭐가 좋다고 왜 특별 대우하는지 모르겠어’ 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고 밝혔다. 
수진의 말에 큰 상처를 받았다는 서신애는 “마음속 깊이 상처가 된 말들로 지금까지 남아있다. 그때 받은 상처들은 점점 큰 멍으로 번졌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며 “그 두려움들은 트라우마로 자리 잡아 저를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했고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된 것도 사실이다. 물리적인 폭력이 아닌 정신적인 폭력 또한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로 남게 한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털어놨다. 
학폭 의혹을 받은 수진은 결국 (여자)아이들이 4월 말 발매한 음원 ‘라스트 댄스’ 활동에서 제외됐다. 수진이 없는 5인 체제로 발매됐으며 화보, 메이킹 영상 등 부가 콘텐츠 역시 5인 체제로 진행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서신애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