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엠씨더맥스 멤버 故 제이윤의 장례식이 오늘(16일)부터 비공개로 진행된다.
지난 13일 故 제이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날 마포경찰서에 제이윤의 신변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는 사건이 접수됐다는 보도 이후 엠씨더맥스의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5월 13일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남겨진 유족을 위해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故 제이윤의 장례식은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제이윤의 유족의 입국 시기에 맞춰 오늘(16일)부터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유족의 의견에 따라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당부했다.
故 제이윤의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도 슬픔에 빠졌다.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허정민, 러블리즈 진, 자두, 홍석천 등 많은 동료들은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고, 팬들 역시 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제이윤은 지난 2000년 밴드 문차일드의 멤버로 데뷔해 이수, 전민혁과 함께 엠씨더맥스로 활동했다. 또한 여러 후배들의 음악에도 참여하며 작곡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3월에는 엠씨더맥스의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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