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지상렬, "신봉선과 썸? 사람 일은 아무도 몰라"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5.16 06: 54

지상렬이 신봉선과의 썸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KCM으로 인해 강제 힐링 여행을 떠나는 지상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kcm은 지상렬과 만났다. 지상렬은 매니저에게 "너 괜찮니, 피곤해서 쟤랑 어떻게 다니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cm은 "오늘 형 힐링해드리고 싶다. 좋은 데 모시고 가겠다"고 이야기했다.이에 지상렬은 "멀리 안 가도 돼. 가까운 곳에 오이도도 있고 좋은 곳 많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kcm은 지상렬에게 팔토시를 끼워주며 "편하죠?"라며 뿌듯해했다. 이에 지상렬은 "이거 하나 껴주고 생색내냐. 아이라도 하나 준비해야지"라며 투덜댔다.
이에 kcm은 힐링차라며 자스민차를 건넸고 맛을 본 지상렬은 "오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이내 팔토시를 벗겠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지상렬은 "날씨가 쌀쌀 보리쌀, "ok, k중 제일 좋은 건 24k"라는 kcm의 개그를 들으며 "아, 진짜 분위기 어쩔 거야"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휴게실에 도착한 세 사람은 막국수, 돈가스, 굴림 만두, 어묵, 순대를 시켰고지상렬은 "이거 먹고 서울로 컴백하면 되겠네"라고 이야기했다. kcm은 "형님 때문에 왔지만 은지도 좋아하고 음식도 맛있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목적지가 어딘지 모르는 지상렬은 "대체 어딜 가는 거야. 터널이 왜 이렇게 많아"라며 또다시 투덜거렸다. 하지만 이내 속초에 도착하자 "이야.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진짜 좋다. 정말 힐링인데. 진작에 이야기를 하지"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kcm은 뿌듯해했다.
백사장에 짐을 풀고 낚시를 준비하던 kcm은 지상렬에게 "혹시 신봉선 씨랑 썸 있냐"며 궁금해했다. 앞서 지상렬과 신봉선은 예능에서 소개팅을 했던 것. 이에 지상렬은 "오랫동안 본 후밴데..."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내 "그런데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라고 말했고 스튜디오 분위기가 술렁였다.
이에 홍석천이 신봉선과 친한 송은이에게 "어떤 거 같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은이는 "현장에 없어서 잘.. 모르겠다"며 뜨뜨미지근하게 대답했다. 
이런 송은이의 모습에 홍현희는 "사실 송은이 선배 지상렬 선배랑 살짝 썸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불 같이 화내는 게 썸이냐. 진 소개팅을 해준다고 나갔는데  김영철, 김제동, 지상렬이 앉아있었다고"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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