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옥자연, 이보영에 "정현준母, 죽지 않았다면요?"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5.16 07: 04

옥자연과 이보영이 대화를 나눴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마인'에서는 한하준(정현준)의 생모가 살아있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는 강자경(옥자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희수(이보영)는 학교에서 돌아온 하준이에게 안아달라고 했지만 외면당하자 당황해했다. 강자경은 하준이에게 가까이 가려는 서희수에게 "혼자 있고 싶을 때 혼자 놔두는 게 좋다"며 막아섰다.

그날 밤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하준이가 이상하다. 비밀 같은 거 없었는데"라고 말했고 한지용은 "강자경 튜터가 있잖아. 괜찮은 사람 같다. 하준이한테 진심인 거 같다"라고 대답했다. 서희수는 자다가 일어나 하준이 방에서 하준이를 케어하는 강자경을 봤다. 
서희수는 씻고 나온 한지용과 함께 강자경의 모습을 지켜봤고 한지용은 "잘 구한 거 같다. 이번 튜터"라며 미소지었다. 
다음날 아침 서희수는 한하준과 아침을 먹었다. 한하준은 서희수를 귀찮게 여겼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강자경이 "하준이를 제가 데리고 학교에 가겠다"라고 나섰다. 그러자 서희수는 "오늘은 내가 케어한다"라며 학교를 같이 갔다.
서희수는 아이들이 가짜 엄마라고 놀리는 모습을 목격했고, 선생님으로부터 "지원이가 가짜 엄마라서 생일 초대를 안했다고 하더라. 그 소문이 돈 거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서희수는 지원이 母를 찾아가 "엄마라는 사람이 아주 개념이 없네. 나 지금 빡쳤거든. 당신들 해외로 나가고 싶어. 당장 사과 시켜"라고 분노했다.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고 나온 서희수는 결국 차안에서 눈물을 터트렸다. 그 시각 한하준은 승마를 배우고 있었고 갑자기 말이 경로를 이탈하자 놀란 강자경이 말을 타고 한하준을 따라가 한하준을 구했다. 하지만 한하준과 강자경은 이 사실을 서희수에게 알리지 않았다.
오히려 강자경은 서희수에게 "영어 수업 O.T있는데.. 대신 좀 가 줘라. 오늘 하준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옆에 있어야 할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당황한 서희수는 "제가 엄만데 곁에 있어야죠. 제 아들 각별하게 생각해줘서 고마운데.. 선을 자꾸 넘는 기분이다. 지금 엄마 영역 침범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강자경은 "아픈 아이잖냐. 사모님이 아무리 잘해주셔도 친엄마의 온기와 다를 거니까. 숨긴다고 숨겨지는 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희수는 "아이한테 엄마가 죽었다고 해야 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자경은 눈물을 보이며 "만약 죽지 않았다면요?"라고 분노했다.
놀란 서희수는 "죽은 엄마가 살아 있기라도 한 거냐. 누가 뭐래도 내 아들이다. 난 하준이를 위해서 뭐든 한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강자경은 "고맙습니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효원가 장녀 한진희는 갑질 폭행 동영상이 퍼져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이에 화가난 양순혜는 서희수를 불러 "너 일처리 하라고 기자 만나게 해줬으면 이 기사 막았어야지. 너 이런 기사 나가도 된다고 했다며"라며 분노했다.
이에 서희수는 "더 큰 이슈가 필요하다고 했다. 어머니는 이해하지 못할 거 같아. 말씀 못 드리겠다. 그냥 야단 맞겠다"라며 입을 다물었다.결국 한진희는 기자들 앞에서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양순혜는 "내가 그렇게 교양있게 행동하라고 했지.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했잖아"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한진희는 "이게 다 누구한테 배웠는데.. 내 별명이 리틀 양순혜야"라며 대들었다. 그때 정서현이 들어와 "제발, 이제 제발. 당분간 집에 오지 말라"며 분노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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