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제주댁 한지혜, ‘방갑이’와 스튜디오 출연→남도밥상 먹방[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4.23 23: 34

'제주댁' 한지혜가 '먹방'을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제주댁 한지혜가 뱃속 아기 방갑이와 함께 출연, 오랜만에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로 육아, 요리까지 완벽한 기태영이 출연했다. 기태영은 팬트하우스를 찍고 있는 유진을 대신해 육아 담당 중이라고 밝혔다. 유진을 자주 보냐는 물음에 “본 것 같긴 한데 기억이 잘…”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진과 팬트하우스를 찍고 있는 하도권은 “예.. 로나 엄마 잘 지내고 계십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지혜가 D라인을 뽐내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자신을 ‘방갑맘’이라고 소개한 한지혜는 임신 후 첫 방송이라며 ‘편스토랑’에  인사드리러 나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방갑이는 결혼한 지 10년만에 가진 아이고, 11년차에 아기가 나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멋덧이 와서 안 먹으면 속이 울렁거린다고. 무언가를 계속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지혜의 일상도 공개됐다. 제주당근주스로 아침을 시작한 한지혜는 뱃속에 있는 아이 방갑이와 대화를 나눴다. 그러면서 결혼 후 아이가 없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10년만에 ‘방갑이’가 찾아와줬다며 임신 소감을 전했다.
한지헤는 아침으로 햄버거를 먹었다. 흑돼지 크로켓 버거와 흑돼지 생목살 햄버거, 두 가지를 맛본 한지혜는 “역시 햄버거는 아침이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햄버거를 먹은 뒤 남편에게 전화를 건 한지혜는 남편에게 햄버거를 또 사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혜는 자신이 운영중인 유튜브 댓글을 확인했다. 일일이 댓글을 달던 한지혜는 “방갑이가 다리가 좀 길다”며 자랑을 늘어놨다. 이어 결혼 8년 차인데 아이가 생기지 않아 걱정이라는 댓글에는 ‘저희는 8년차 넘어가니까 아무도 말씀을 못 꺼내시더라, 할 수 있는거 다 해봤는데 방법이 없었다, 결국 마음 편하게 갖는게 중요한 것 같다’며 진심어린 조언의 글을 남겼다.
이어 한지혜는 할머니와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반찬도 공개했다. 진미채,  총각무, 홍어무침, 조개젓, 어리굴젓, 멸치볶음 등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이었다.
한지혜는 쌍버너를 꺼내 놓고 삼겹파김치솥밥과 복어맑은탕을 준비했다. 친정에서 보내준 반찬과 함께 남도밥상 한상차림  만찬을 즐겼다.
한지혜 가족들의 영상편지도 공개됐다. 그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걱정했다는 어머니는 한지혜가 스트레스 받을까 아무것도 물어보지 못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신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며 중간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 해준 사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조카들과 동생의 축하인사도 이어졌고 한지혜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행복해했다.
/ ys24@osen.co.kr
[사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