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웹하드 회사 갑질 폭행 복수 위해 잠입→이솜, 동일사건 조사 시작 ('모범택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4.23 23: 21

이제훈과 이솜이 같은 사건을 각각 따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23일에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과 강하나(이솜)가 동시에 웹하드 회사 갑질 폭행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날 강하나는 유데이터 웹하드 회사 갑질 폭행 사건의 피해자를 만났다. 하지만 차장검사인 조진우(유승목)는 강하나에게 유데이터 측 변호사가 검사장 출신 변호사라는 사실을 알리며 "고소 취하한 일인데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강하나는 이에 반기를 들었다. 조진우는 "일은 열심히 할 타이밍에 해야한다. 축구선수가 전력으로 뛰어 다니면 어떻게 되는 것 같냐. 네 재능 제대로 써먹을 수 있을 때 전력으로 달려라. 널 위해서 하는 말이다"라고 경고했다. 강하나는 분노를 금치 못했고 계속해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장성철(김의성)은 유데이터 웹하드 회사 갑질 폭행 사건을 접하고 김도기에게 전달했다. 장성철은 "어디서 주워왔다. 사건 진행할 지 말 지는 직접 보고 판단해라"라고 말했다. 강하나는 우연히 김도기를 만났다. 강하나는 "몸 괜찮나"라며 아이스크림을 건넸다. 
김도기는 유데이터 웹하드 회사 갑질 폭행 사건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유데이터 회사는 국내 최대 웹하드 회사였지만 박양진 대표는 회식자리에서 신입 직원에게 상사의 뺨을 때리게 하는 등 악행을 금치 않았다. 피해자 서영민은 "어떻게든 참아보려고 했다. 하지만 고객 관리 업무를 시작하면서 폭행을 당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양진은 다수의 직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서영민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 결국 서영민은 반 년 만에 퇴사를 결정했다. 서영민은 억울한 마음에 '악덕 업주 박양진 직원도 사람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가 바로 삭제했다.
그러나 유데이터 직원들이 서영민을 찾아왔고 서영민은 박양진에게 감금돼 폭행당했다. 서영민은 폭행으로 고소했지만 얼마 안 가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서영민은 다리에서 투신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김도기는 결국 서영민을 위해 유데이터 대표의 복수를 결심했다.
이날 김도기는 유데이터의 면접에 응시해 당당히 합격했고 면접관들의 마음에 들어 과장으로 바로 승진했다. 강하나 역시 이 사건을 주목해 조사를 시작했다. 강하나는 유데이터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도기와 마주했고 김도기는 강하나를 보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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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금토드라마 '모범택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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