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솜, 웹하드 회사 갑질 사건 조사 반대하는 상사에 분노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4.23 22: 43

이솜이 웹하드 회사 갑질 사건을 조사하려했지만 난항에 부딪혔다. 
23일에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강하나(이솜)가 웹하드 회사 갑질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날 김도기(이제훈)는 길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병원에서 깨어났다. 장성철은 김도기에게 며칠 더 쉬라고 말했지만 김도기는 괜찮다면서 퇴원하려고 했다. 이때 뒤늦게 나타난 안고은은 장성철에게 "며칠 쉬라고 하는 게 그렇게 힘드냐. 이게 바로 갑질이다"라며 화를 냈다. 장성철(김의성)은 안고은(표예진)을 보며 "난 우리 회사에서 쟤가 제일 무섭다"라고 말했다. 

강하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모범택시를 추적하기 시작해 지명수배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강하나는 장성철을 만나는 자리에서 파란새 재단에서 준비한 피해자들의 카운셀링 모임을 지켜보게 됐다. 강하나는 이 모습을 본 후 피해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이날 강하나는 유데이터 웹하드 회사 갑질 폭행 사건 조사를 착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조진우의 반대에 부딪혔다. 조진우는 유데이터 웹하드 회사 갑질 폭행 사건의 변호사가 검사장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조진우는 강하나에게 "합의해서 잘 끝난 일인데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하나는 "이런 걸 포기하면 누가 억울한 사람들의 마음을 풀어주냐"라며 거부했다.
조진우(유승목)는 "일은 열심히 할 타이밍에 해야한다. 축구선수가 전력으로 뛰어 다니면 어떻게 되는 것 같냐. 네 재능 제대로 써먹을 수 있을 때 전력으로 달려라. 널 위해서 하는 말이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강하나는 "퇴임하고 로펌에 계신 변호사님 위해서 하는 말 아니냐"라며 조진우의 말에 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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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금토드라마 '모범택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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