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결승타’ 최주환 “(박)종훈이 3승 빨리 도와주고 싶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4.23 22: 34

“(박)종훈이 3승 빨리 도와주고 싶다”
SSG 랜더스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9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SSG는 LG 트윈스와 함께 공공 1위를 지켰다. 
최주환은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1-2로 지고 있는 3회초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SG 최주환./ksl0919@osen.co.kr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주환은 “중요한 순간에 결승타를 기록하고 연승을 거둬서 기쁘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은 6⅔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따냈다. 1회 2실점하며 고전했지만 최주환이 경기를 뒤집은 이후 페이스를 회복하고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최주환은 “스프링캠프에서 (박)종훈이에게 3승을 더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벌써 2승을 도와줄 수 있어서 기쁘다. 지난 경기에서는 실책을 해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빨리 3승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수비에서 부족한 부분은 빠른 시간 내에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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