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무실점 쾌투' 최원준…김태형 감독 "최고의 피칭이었다" [잠실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4.23 22: 08

두산 베어스가 연승 행진을 펼쳤다. 선발 등판한 최원준이 7회까지 쾌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차전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전날(22일) 부산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3-1로 완파하고 올라온 두산은 NC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등판한 최원준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 종료 후 김태형 감독은 “최원준이 7이닝 무실점 최고의 피칭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임무를 했다”고 칭찬했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무사에서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이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이날 두산 경기에서는 안권수, 조수행 등 타자들의 과감한 주루 플레이도 돋보였다. 김 감독은 “김재환, 안권수, 조수행 등 타자들의 재치있는 베이스러닝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7번 타자 김재호가 1안타, 8번 타자 박계범이 2안타 2타점, 9번 타자 장승현이 3안타 1타점으로 하위타순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하위 타선에서 박계범과 장승현이 타석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안타와 타점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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