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허문회 감독 "프랑코 첫 승 축하...강태율·한동희 칭찬해" [수원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4.23 22: 00

롯데가 홈런 3방을 앞세워 수원 원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을 제압하며 시즌 8승 9패를 기록했다.
선발 앤더슨 프랑코가 6이닝 7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4경기 만에 데뷔 첫 승을 올렸다. 17일 삼성전 ⅔이닝 8실점 부진을 날린 호투였다. 이어 김대우-박진형-이인복이 뒤를 책임.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9-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5승6패를 마크했다. 2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6승6패로 승률이 다시 5할로 내려앉았다.경기 종료 후 롯데 허문회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sunday@osen.co.kr

타선에서는 정훈이 3안타, 한동희가 만루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강태율이 3점홈런으로 활약했다. 이대호도 2경기 연속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경기 후 “먼저 좋은 투구를 선보인 프랑코의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타선에서는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만들어낸 강태율과 만루홈런을 기록한 한동희를 칭찬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롯데는 24일 박세웅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KT는 고영표를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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