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끝' 홍원기 감독, "선수들 마음 고생 많았을 텐데 합심해서 승리"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4.22 22: 16

키움이 지긋지긋한 7연패를 끊었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8-3으로 승리했다.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한국 데뷔 첫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키움은 지난 14일 고척 LG전부터 시작된 7연패를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승리한 키움 홍원기 감독이 모자를 벗어 인사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 기간 마음 고생이 많았을 텐데 합심해 뜻깊은 승리를 만들어줬다. 고맙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한현희의 시즌 첫 승과 프레이타스의 KBO리그 첫 홈런 작성을 축하한다. 한현희가 흔들리지 않고 5이닝을 잘 막아줬고, 불펜투수들도 좋은 투구를 해줬다. 타자들도 공격에서 끈기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고척 홈으로 돌아가 SSG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갖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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