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에서 '놀토'가 왜 나와?..박주현 공약 성공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4.22 19: 38

배우 박주현이 틈 없는 연기력으로 극의 집중도를 높인 것은 물론 ‘놀라운 토요일’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주현은 지난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연출 최준배 극본 최란)에서 오봉이의 일편단심 직진 사랑을 깊은 감정 연기로 그려냈다.
이날 박주현은 정바름(이승기 분)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살인까지 저질렀다고 믿으며 중요한 증거물을 숨기는가 하면, 고백을 거듭 거절했음에도 포기 하지 않고 마음을 전하는 일편단심 직진 사랑을 선보인 오봉이에 완벽하게 빙의, 새 전개에 힘을 보탰다.

또 박주현은 정 많은 오봉이의 면모를 촘촘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전개의 풍성함을 더하기도. 그는 꾸준히 제보 메일을 보내 제작진이 기피했던 초등학생 명고남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주는 참된 어른으로 성장한 오봉이를 성숙하게 그려냄으로써 중심 사건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런가하면 박주현이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이하 ‘놀라운 토요일’) 공약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정바름이 급한 약속이 생기자 체한 것 같다며 저녁 약속을 미룬 후 집으로 돌아와 허겁지겁 라면을 먹던 그는 ‘놀라운 토요일’ 방송을 틀며 “‘놀토’ 재방할 시간인데?”라고 언급한 것. 과거 박주현은 이승기와 함께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 방송 중 ‘놀라운 토요일’ 언급을 걸고 고정 출연진들과 내기한 바 있다. 박주현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놀라운 토요일’의 공약을 지키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박주현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 회 오봉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빈틈없이 그려내며 극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박주현이 출연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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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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