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사이에서 혼란"..'미스', 5월 12일 국내 극장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4.22 17: 47

'언터처블: 1%의 우정' 제작진이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 '미스'가 내달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미스'의 배급사 측은 22일 "5월 개봉을 확정했다"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미스'(감독 루벤 알베스, 수입 월드시네마, 배급 예지림엔터테인먼트  더쿱)는 프랑스의 미를 대표하는 미스 프랑스에 도전한 알렉스의 좌충우돌 코미디 드라마.

영화 포스터

2012년 개봉 당시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언터처블: 1%의 우정' 제작진이 참여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는 국내 개봉에 앞서 프랑스-포르투갈 박스오피스를 섭렵하여 흥행성을 입증받은 작품이다. 주역인 알렉상드르 웨터는 프랑스의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세자르상에서 신인남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파스칼 아르비요, 이사벨 낭티, 디보 드 몽타렝버까지 프랑스 대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영화의 힘을 더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미스 프랑스에 도전한 15명의 후보 사이로 정면에 앉아 있는 알렉스의 모습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나라를 대표하는 여성의 미를 뽐내는 자리지만 자신의 성별을 숨긴 채 여성들과 함께 자리한 모습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꿈을 향한 정면 돌파!”라는 카피와 함께 좌우에 자리한 성별 기호는 한계를 넘어선 눈부신 도전을 기대케 한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강렬한 이미지들로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어려서부터 미스 프랑스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한 소년이 커서 꿈을 향해 정면 돌파를 시작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뜨거운 감동과 함께 응원을 보내게 만든다. 남자와 여자라는 경계 사이에서 혼란을 안고 있는 알렉스가 과연 자신의 꿈을 이뤄낼 수 있을까.
한계를 뛰어넘은 좌충우돌 미스 프랑스 도전기 '미스'는 오는 5월 12일 국내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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