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김현주 "지진희와 재회, 작품 선택에 영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4.22 14: 19

‘언더커버’ 지진희와 김현주가 작품을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
22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백철현, 연출 송현욱 박소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JTBC 제공

지진희와 김현주는 ‘언더커버’에 앞서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애인 있어요’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언더커버’로 4년 만에 재회했다.
지진희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이석규)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진희는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 신념,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매력적이었다. 108장르라고 하셨듯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안할 이유가 없었다”며 “인생 캐릭터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를 감추고 있고 그게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 감추는 것이다. 그게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주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 역으로 한계 없는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주는 “지진희가 먼저 출연이 결정 되어 있었다. 많은 분들이 지진희와 나의 재회를 기다리고 계시기에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며 “믿었던 사람들의 신뢰가 깨지면서 나오는 심리 변화, 묘사가 매력적이었다”며 “전작에서도 변호사였는데, 진짜 변호사의 모습은 최연수가 더 보여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는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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