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켈리, LG 위닝을 이끌까. 상대는 신인 이의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4.22 13: 03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22일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차전은 KIA, 2차전은 LG가 승리했다. 마지막 3차전 위닝시리즈를 놓고 겨룬다. 
LG는 외국인 투수 켈리를 내세워 위닝을 노린다. 켈리는 ‘KIA 킬러’다. 지난 2년간 KIA 상대로 7경기에 등판해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하고 있다. 패배를 모르는 사나이다. 30이닝을 던져 14실점(10자책). 2019년에는 3경기 3승 19이닝 4자책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4경기 4승 25이닝 6자책으로 호투했다. 
켈리는 KIA 타자들 중에서 최형우에게 17타수 8안타(타율 .471), 터커에게 13타수 4안타(타율 .308)로 약한 편이었다. 홈런도 두 타자에게만 1개씩 허용했다. 중심타자인 두 선수를 경계해야 한다. 

최형우가 20일 투런 홈런 2방을 터뜨렸고, 21일에는 4출루(1안타 3사사구)를 기록했다. 터커는 시즌 초반 1할대 타율이다. 
켈리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하고 있다. 첫 2경기를 5이닝씩 소화했고, 지난 16일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KIA 선발은 고졸 신인 이의리다. 2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고 있다. 승리는 없지만, 마운드에서 최고 150km 강속구와 함께 대담한 투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키움 상대로 데뷔전에서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 6회 박병호에게 투런 홈런 한 방을 맞았다. 지난 15일 롯데전에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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