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곽도원, 스크린 찍고 안방 접수…첫 주연 '구필수는 없다'→윤두준과 호흡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4.22 13: 44

‘대체불가 배우’ 곽도원이 첫 안방극장 주연작으로 ‘구필수는 없다’를 확정했다. 곽도원이 보여줄 리얼한 연기와 윤두준과 보여줄 브로맨스에 기대가 모인다.
22일 OSEN 취재 결과, 곽도원은 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출연을 확정했다. 시대극부터 코미디, 액션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만큼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곽도원의 ‘구필수는 없다’ 출연이 기대를 모으는 건 그의 첫 안방극장 주연작이라는 점 때문이다. 곽도원은 그간 드라마 ‘유령’과 ‘굿 닥터’에 출연한 바 있지만 주연으로서는 ‘구필수는 없다’가 처음이다.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곽도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곽도원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대체불가 배우’, ‘연기파 배우’다. 영화 ‘변호인’, ‘곡성’, ‘남산의 부장들’, ‘국제수사’ 등을 통해 ‘흥행불패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곽도원이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는 인생 2막을 꿈꾸고 있는 ‘불꽃남자’ 40대 가장 구필수와 타고난 천재이자 예비 스타트업인 20대 정석의 브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가족 이야기, 주택 문제, 교육 열풍, 취업과 창업 전쟁 등 현실적이고 공감 가능한 이야기들과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린 코믹 휴먼 드라마다.
극 중 곽도원이 맡은 구필수는 왕년의 복싱 신인왕 출신으로 ‘불꽃남자’라 불렸던 뜨거운 청춘이다. 복싱 신인왕에서 전국 1등 영업사원, 속옷 대리점 사장님에서 신용불량자를 거쳐 현재 치킨집을 운영하는 40대 가장이다. 다이내믹한 삶을 거친 구필수는 와이프 성미와 아들 준표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전형적인 우리 사회 속 남편이자 아빠다.
곽도원은 윤두준과 브로맨스 호흡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윤두준은 3년 만의 안방복귀 작품으로 ‘구필수는 없다’를 택했다.
한편, 곽도원의 첫 안방 주연작 ‘구필수는 없다’는 올 하반기 촬영을 앞두고 있다. ‘편의점 샛별이’ 손근주 작가와 이해리 작가가 집필했으며, 매니지먼트와 제작사를 겸하는 캐빈74(Cabin74)와 UFO프로덕션이 공동제작을 맡았으며, 편성은 현재 논의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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