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루친스키 vs 데스파이네, 위닝시리즈 이끌 에이스는?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4.22 09: 46

위닝시리즈를 가져올 진정한 에이스는 누가 될 것인가.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두 팀은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나눠가졌다. 첫날 KT가 5-2로 승리하며 지긋지긋한 창원 7연패를 끊어냈고, 전날 NC가 4-3 한 점차 승리로 반격에 성공했다.

[사진] 루친스키(좌)와 데스파이네

NC는 위닝시리즈를 위해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출격한다. 시즌 기록은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2연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흐름이 좋은 상황이다.
KT 상대로는 통산 9경기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4.56을 남겼다. 지난해 5경기서 평균자책점이 4.94로 다소 높았지만, 3승(1패)을 챙긴 기억이 있다.
최대 경계대상은 배정대다. 통산 11타수 6안타 1홈런 타율 .545로 상당히 고전했다. 20타수 9안타 2홈런 타율 .450의 강백호와 17타수 7안타 1홈런 타율 .412의 장성우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에 KT 역시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카드로 맞불을 놨다. 루친스키와 달리 데스파이네는 아직 승리가 없다. 3경기서 두 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2패 평균자책점 3.38로 승운이 없었다.
NC에게는 통산 4경기 1승 2패 평균자잭점 6.45로 부진했다. 특히 창원 마운드만 오르면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0.24로 작아졌다. 최대 경계대상은 양의지(5타수 3안타 1홈런 타율 .600), 노진혁(10타수 6안타 타율 .600)이다.
두 팀의 타격은 지난 2경기서 활발하게 터지지 않았다. 많지 않은 득점권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쪽이 웃었다. 이날은 더 오래, 그리고 더 안정적으로 던지는 에이스가 있는 팀이 근소하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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