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LA 에인절스와 맞붙어 역전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1회말 마이크 트라웃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텍사스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3회말 2사 이후에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해면서 0-2로 끌려갔다.
텍사스는 4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요나 하임의 희생플라이로 1점 차로 쫓아갔지만, 폴티네비치가 4회말 저스틴 업튼에게 솔로포를 내줬다. 폴티네비치는 4회까지 솔로포만 3방 얻어맞았다.
경기는 7회까지 텍사스가 1-3으로 끌려갔다. 그러다 8회 들어 뒤집었다. 가르시아의 역전 스리런이 터졌고 로우의 솔로포로 5-3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9회초에는 볼넷과 상대 투수의 보크로 밀어내기 추가 2득점, 7-3으로 달아났다.
9회말 이안 케네디가 이글레시아스에게 솔로포를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한편 오타니는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 한 방으로 일본, 미국 무대 통산 100호 홈런을 달성했다.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18년 22홈런, 2019년 18홈런을 기록했던 오타니는 지난해 7개, 그리고 올해 5번째 홈런을 날려 메이저리그 통산 52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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