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면 몸이 뜨거워져” 정용화, 손잡은 장나라에 도발멘트 ‘핑크빛 무드?’ (‘대박부동산’)[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4.21 22: 34

‘대박부동산’ 장나라가 종용화의 손을 잡았다.
21일 전파를 탄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제작 몬스터유니온, 메이퀸픽쳐스)에서 홍지아 (장나라 분)와 오인범 (정용화 분)이 현장에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인범은 홍지아에게 “어머님이 왜 돌아가셨어요”라고 물었고, 홍지아는 “나 때문에, 이제 그만 가라 피곤하다”라고 건조하게 답했다.

오인범은 “아까 나한테 특별하다고 했죠? 이 특별한 영매랑 동업합시다”라며 같이 일하자고 제안했고, 홍지아는 “내가 왜? 나는 사기꾼이랑 일 안해”라고 거절했다.
오인범은 “한 번만 같이하자고 부탁할 때는 언제고”라고 말했고, 홍지아는 “그래서 지금 한 번 했잖아”라고 받아 쳤다. 홍지아는 주사무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무장님 오인범한테 이천만원만 쏴주세요”라고 말했다. 
다급하게 오인범과 홍지아에게 뛰어온 주사무장은 “스탑! 이천이 누구집 개이름입니까”라고 소리를 질렀다. 
오인범은 홍지아에게 “내가 말했잖아요. 이천 다 채울때까지 동업해드린다고”라고 말했고, 홍지아는 “난 사기꾼이랑 일 안한다고 했지”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주사무장은 둘은 말리며 “두 사람 의견 잘 알았고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연락드릴게요. 일단 가세요”라며 오인범을 돌려보냈다. 오인범은 “합리적인 결정하시길 바랍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오인범은 자신의 손을 잡은 홍지아에게 “이해해요”라고 능글맞게 말했고, 홍지아는 “널 만지면 체온이 올라가서 그래”라고 차갑게 말했다.
오인범은 “날 만지면 몸이 뜨거워진다고요? 너무 과감해서 민망하지도 않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홍지아는 “다시 설명할게. 난 원래 원귀랑 가까워지면 체온이 떨어져. 그래서 퇴마를 할땐 최대한 두껍게 입고 빨리 끝내야하는데. 근데 이상하게 너를 만지면. 너랑 접촉하면 체온이 돌아오더라고”라고 설명했다.
오인범은 “왜요?”라고 물었고, 홍지아는 “나야 모르지. 암튼 그래서 나한테는 너가”라고 말을 했고, 오인범은 홍지아의 말을 이어서 “특별한 영매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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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박부동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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