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김명민, ‘필로폰 과다복용 사망’ 안내상 재부검 요청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4.21 21: 49

'로스쿨' 김명민이 안내상의 재부검을 요청했다.
21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에서는 현장검증을 하는 양종훈(김명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은 현장검증에서 “양종훈씨는 순간 서병주씨에 살의를 느껴 커피에 필로폰을 털어...라고 이야기했다. 양종훈은 “필로폰이 아니라 설탕입니다. 소설 그만 쓰죠”라고 답했다.

양종훈은 서병주의 필로폰을 빼앗아 세면대에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병주에게 저혈당 쇼크가 왔고, 일회용 설탕이 있어 커피에 타서 먹였다고 말했다. 그런데 현장에는 설탕 껍질이 없었다고 말하자 경찰은 “개수작 좀 그만 하라”고 짜증을 내며 “애초에 있었으면 어디 가냐, 수사팀이 다 샅샅이 뒤졌다”고 말했다.
양종훈은 서병주의 재부검을 요청했다. 사건 당일 모의 재판 수업에 지장을 줄 만큼 심한 두통이 있었고 코받침이 빠진 걸로 봐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헀다. 가능성으로 수사를 하냐는 경찰의 말에 서병주는“가능성에서 시작하는게 수사”라고 답했다.
양종훈은 그날 서병주는 무테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검정테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를 먹이고 나온 이후 무슨이유에서인지 안경을 검정테로 바꿔 썼더군요 ”라고 진술했다. 김은숙 (이정은 분)도 양종훈의 편을 들며 휴식시간에 저랑 얘기할때도 서병주가 무테 안경을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서병주의 아내도 “내 남편 누가 죽였는지 확실히 알아야겠다 재부검 해달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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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스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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