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이소연 목 조르며 “내 남편 흔들면 죽여버릴 것”[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4.21 21: 00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이소연의 목을 졸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황가흔(이소연 분)을 옥상으로 불러내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오하라, 차선혁(경성환 분), 오하준(이상보 분) 식사자리에 황가은이 나타나면서 시작됐다.

오하라는 황가은을 자기가 불렀다고 했고, 나가서 얘기하자는 차선혁에 오하준은 황가은과 약혼할 사이라며 황가은을 데리고 나가려고 하는 차선혁을 저지했다.
오하라는 “둘이 언제 그렇게 진도가 나간거야? 오빠가 황팀장이랑 약혼을 다 결심하고, 부모님께도 빨리 말씀드려” 라며 황가은을 도발했다.
황가은은 오하라에게 “고은조씨는 어떻게 죽었냐” 질문했고 오하라는 당황했다. 이어 “절친 이라면서요? 차본부장님하고는 결혼을 앞둔 사이였고요” 라고 물었고 “보미가 그러던데 오하라씨가 준비한 신부 파티에서 사고가 났다면서요?” 라며 오하라를 압박했다.
"그렇게 결혼할 사람을 잃은 차본부장님을 오하라씨는 어떤 마음으로 흔든거냐" 물으며 “마치 절친이 죽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라고 하며 웃었다.
황가은의 말에 오하라는 “너 말 다했냐”며 분노했고 황가은은 “무슨 운명의 러브스토리 처럼 이야기 하는데 그거 절친 결혼할  남자친구를 뺏은 절친을 배신한, 파렴치하고 지저분한 얘기일 뿐이라고요”라고 응수했다.
말싸움을 이어가던 오하라는 차선혁에 “오빠 나 체할 것 같아서 더는 못 있겠네” 하며 자리를 떴다.
주세린(이다해 분)은 나부장에게 술을 마시고 오하라가 시켜서 주스에 약을 타서 죽였다 고백했다. 오하라는 주세린을 찾아와 “네 얄팍한 꼼수때문에 내 남편 황가은이랑 불 붙었잖아” 분노 했고 “너 이 상황이 남 일 같지? 하준오빠 황가은이랑 약혼한다” 이야기 했다.
주세린은 “황가은이 하준오빠한테 헤어지자고 했거든?” 믿지 못했고 오하라는 “내가 방금 식사자리에서 듣고 오는거야 너 강건너 불구경 하다가 황가은한테 하준오빠 뺏기게 생겼다고”전했다.  이어“제발  그 멍청한 머리 좀 제대로 굴려서 하준 오빠 마음 잡으라고” 소리쳤고 “황가은 막지 못하면 가만히 안 두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오하라는 “우리 좀 봐야지 옥상으로 와” 황가은을 옥상으로 불러냈다. 오하라는 황가은의 뺨을 때리고 목을 졸랐다. 이어 “착각하지 말아요, 당신이 첫사랑인 고은조랑 닮아서 잠시 흔들린거라구요” 이야기 하며 내 남편 한번만 더 흔들어봐 죽여버릴 거야” 라고 협박했다.
황가은은 오하준에 “이제 나 그만 이용하라” 얘기하며 레스토랑을 떠났고 레스토랑 밖에서 땅을 보며 죄인처럼 서있는 차선혁을 발견하고 “왜 그렇게 죄인처럼 서있어 당신도 오하라한테 속은거면서” 안타까워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울고있는 황가은을 달래는 차선혁의 모습도 그려졌다. 그 모습을 발견한 오하준은 분노하며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정신차려 차선혁 너 내 동생 남편이라고” 소리치며 멱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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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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