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좋은 성적기대한다".
‘도쿄올림픽 2020 조추첨식’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됐다. 1포트를 획득한 한국은 B조에 당첨됐다. 이어서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가 차례로 우리의 상대로 결정됐다.
최상의 조편성이다. 우리나라는 FIFA 랭킹에서 39위다. 상대팀 루마니아가 43위, 온두라스 67위, 뉴질랜드 122위로 모두 한국보다 낫다. FIFA랭킹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3팀 모두 우리나라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들이다.
한국은 22일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1차전을 갖는다. 이어 한국은 25일 8시 루마니아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8일 요코하마로 장소를 옮겨 5시 30분에 온두라스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전북과 경기를 앞둔 홍명보 감독은 21일 사전 기자회견서 “많은 분들께서 응원과 기도를 해주셔서 좋은 조 편성이 나온 것 같다”면서 “김학범 감독님과 선수들을 크게 응원한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사상 최초 메달을 회득했다. 최고 성적을 기록한 홍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기 위해서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이미 해외 언론에서도 금메달을 따낼 수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좋은 성과를 얻어서 국민들께 힘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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