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염좌' 채은성, 1군 말소...좌완 최성훈 콜업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4.21 16: 24

LG 외야수 채은성이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21일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채은성을 빼고, 투수 최성훈을 올렸다. 코칭스태프에서도 이종범 코치를 2군으로 내리고, 박용근 코치가 1군에 올라와 3루 주루코치를 맡는다. 
채은성은 전날 경기 4회 2사 만루에서 3루 주자로 있다가, 투수 견제구에 태그 아웃됐다. 3루로 귀루하며 베이스를 터치하다가 왼손 새끼손가락을 다쳐 교체됐다. 

류지현 감독은 "채은성은 왼손 새끼손가락 인대에 작은 손상이 있다.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열흘 정도 엔트리 뺐다. 왼손 투수 최성훈을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외야수를 빼고 투수를 보강했다. 
채은성의 주루사 상황에 대해 어떤 작전이 나왔는지 묻는 질문에 류 감독은 "서로간의 호흡이 안 맞아서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만 알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 이형종(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로베르토 라모스(1루수) 유강남(포수) 김민성(3루수) 이천웅(중견수) 정주현(2루수) 오지환(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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