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정인이 양부 '살인방조죄' 공소장 변경 국민청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4.21 15: 15

개그맨 김원효가 정인이 사건이 잊히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을 부탁했다. 
김원효는 2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정인이 사건 관련 기사를 올리며 “니가 왜 난리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올바른 사례가 나와야 바로 잡히겠지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챌리지로만 끝날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바뀌길 원하면 우리부터가 바뀌어야지요. 끝까지 힘을 보탭시다. #정인아기다려봐 #정인아좋은결과있을꺼야”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특히 그는 아내의 정인이 학대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양부에 대한 ‘살인방조죄 공소장 변경 국민청원’글을 추가로 올렸다. 지난 19일에 시작된 이 국민청원은 뜨거운 관심 속 동의를 얻고 있다.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와 함께 지난 1월에도 “#정인아미안해 아동학대사건을 다룬 #그것이알고싶다 오늘 방영입니다. 코로나19로도 다들 힘든 세상인데 다른 아픔을 아이들에게 주지 맙시다”라며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재판장 이상주)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아동유기·방임 등의 혐의 로 정인이 양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또 아동유기·방임,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양부에게는 징역 7년 6월을 구형했다. 법정에서 양부는 “아내가 (정인이에 대한) 정이 없고, 스트레스 받는다는 걸 알았지만 아이를 이렇게 때리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4일 오후 1시5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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