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포즈는 잘생기게" '최파타' 뉴이스트, 낭만 가득한 입담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4.21 13: 04

그룹 뉴이스트가 낭만적인 입담과 비주얼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뉴이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뉴이스트는 지난 19일 정규 2집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를 발매하고 각종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막강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멤버들은 이번 신보에 대해 "저희가 정규 앨범을 꼭 만들자고 만든 건 아니지만 작업을 하다보니까 좋은 노래를 더 많이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실제보다 더 낭만적으로 만든다는 뜻이다. 낭만에 대해서 얘기하는 앨범이다. 뉴이스트가 어떤 낭만을 바라는지, 생각하는 지가 들어있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낭만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JR은 "화정 누나의 눈을 보고 있는 지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렌은 "광범위 한 것 같다. 요트 위에서 스테이크 썰면서 샴페인 마시면서 그런걸 해본적이 없으니까 그런걸 상상해보면 낭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민현은 "일정한 일상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나만의 행복을 찾는 것이 낭만적인 것 같다"고 전했고, 백호는 "낭만은 가까운 곳에서도 멀리서도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낭만이라는 단어 자체가 낭만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뉴이스트의 이번 타이틀곡 'INSIDE OUT'은 복잡한 감정의 이동이 섬세하게 그려진 가사와 뉴이스트의 보컬이 어우러진 트랙으로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으나, 상대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나만을 기다려주고 있을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노래다. 
백호와 JR이 작사에 참여, 백호는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JR과 백호는 아쉬운 점은 없냐고 묻자 "아쉬운 것은 없는 것 같다. 완벽하다. 마음에 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음악방송의 '엔딩 요정'에 대해 묻자 멤버들은 "숨차면 코도 벌렁 거리고 입술도 말려 올라가기도 하고, 꽃가루가 입에 들어가기도 한다"는 고충을 전하기도. JR은 "제가 땀이 비오듯 흘려서 걱정을 하시더라. 다들 아픈 거 아니냐 하시는데 건강하다"고 말했고, 렌은 "저는 기발한 걸 생각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민현은 "썸네일이 될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잘생긴 얼굴로 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포즈를 선보였고, 백호는 "자연스러운 엔딩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민현은 라이브 방송 중 최준을 따라해 화제를 모았던 바, "최근에 최준 님 영상을 즐기고 있다보니까 저도 모르게 나왔다. 제 평소 목소리로 했는데 조회수가 빠르게 올라가서 저도 여러 번 봤다"며 즉석에서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호는 함께 출연한 박태환과 친해졌냐는 질문에 "친해졌다. 정글에 가면 서로에게 의지를 할 수 밖에 없으니까. 저도 같이 갔다왔다는게 믿기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 '정글의 법칙' 촬영지는 백호의 고양인 제주도였다고. 그는 "촬영지가 제가 어렸을 때 많이 가던 동네였다. 여기서 내가 이 고생을 할 줄 몰랐다 싶었다. 외할아버지 집이 멀지 않은 곳이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이날 함께 하지 못한 멤버 아론의 솔로곡을 마지막곡으로 선곡해 훈훈함을 더했다./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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