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ERA 10점대’ 좌완 선발 맞대결, 첫 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4.21 11: 45

평균자책점 10점대 선발 투수들의 맞대결이다.
두산 유희관과 롯데 김진욱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2차전 경기에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베테랑 유희관은 2경기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2.15를 기록하고 있다. 9일 한화전에서는 4⅔이닝 6실점, 15일 KT전 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구위는 물론 제구 역시 살아나고 있지 않는 모양새다.

대형 신인으로 기대를 모은 김진욱 역시 현재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 김진욱 역시 2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42로 부진하다. 2경기에서 8⅔이닝 동안 10개의 볼넷을 내줬다. 첫 등판이던 9일 키움전 5이닝 4볼넷 6실점, 15일 KIA전 3⅔이닝 6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흔들리는 제구력을 교정해야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
아직 첫 승이 없는 두 선수다. 과연 유희관과 김진욱 중 누가 첫 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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