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롯쇼’ 진성 “‘안동역에서’, 지역감정 없앤 곡이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4.21 10: 06

트로트 가수 진성 자신의 곡 중  '안동역에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FiL ‘더 트롯쇼’는 진성 편으로 꾸며진다. 박구윤, 영지, 영기, 풍금이 게스트로 나와 진성의 곡에 대해 함께 토크를 나눈다.
진성은 본인의 곡 중 고속도로에서 인기가 많다는 '안동역에서' 가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했다. 그가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가수생활을 접고 조그맣게 장사라도 해서 먹고 살자고 생각한 순간 고속도로에서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전라북도 부안 출신인 그가 ‘안동역에서’를 부르게 된 사연은 용돈벌이를 위해서였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규 앨범이 아닌 다른 앨범에 참여를 했는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영기는 "이 노래가 얼마나 대단하냐면, 제 고향이 경북 안동인데  진성이라는 사람이 지역감정을 없앴다"고 증언했다. 심지어 진성은 본인이 '안동 명예 홍보대사'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본인의 제 2의 고향이라고 이야기 해 안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진성은 ‘안동역에서’ 외에도 다른 곡들에 깃든 많은 사연을 ‘더 트롯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진성 편으로 꾸며지는 ‘더 트롯쇼’ 프리미엄은 진성의 다양한 히트곡은 물론, 박구윤, 영지, 영기, 풍금이 부르는 버전의 진성의 곡과 다양한 토크까지 21일 오후 9시 SBS FiL과 SBS M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Fi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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