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하하 "아내 별, 3남매 자연분만..넷째는 묶고 싶어"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4.21 10: 55

'온앤오프' 하하가 아내 별의 넷째 이야기를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성시경은 집으로 김종국과 하하를 초대했다. 절친들을 위해 스테이크 닭갈비를 요리했는데 가게에서 쓰는 닭갈비 팬까지 구비해 보는 이들을 군침 흘리게 했다. 
하하는 “네가 왜 요리계에서 싸가지 없게 행동하는지 알겠다. 진짜 맛있다. 육즙이 입에서 돈다. 네가 버터를 녹인 거냐. 닭이 채끝살 뺨을 때렸다. 거짓말 아니라 정말 맛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특히 진솔한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진실게임을 제안했고 결혼이 늦은 것 같다는 성시경에게 “진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귓속말로 노래해주는 것 같다더라. 여자 이제 만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전략적으로 별에게 접근했다. 적어도 나를 배신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내가 본인을 불꽃처럼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라더라. 충격이었는데 사실 오히려 살면서 더 뜨거워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11월 30일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했다. 이들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했고 2013년 7월 첫째 아들 드림, 2017년 7월 둘째 아들 소울, 2019년 7월, 막내 딸 송을 품에 안았다. 
하하는 “아내 별이 넷째 얘기를 하더라. 궁금하다고. 내가 그러지 말자고 했다. 나는 아내를 위해서 묶고 싶다. 아내가 애 셋을 제왕절개 안 하고 그냥 낳았다. 여자가 위대해 보이더라"며 아내를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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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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