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 라이프치히, 쾰른 원정서 1-2 패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4.21 07: 27

RB 라이프치히가 약체에게 발목이 잡히며 사실상 우승 경쟁서 무너졌다.
라이프치히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쾰른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쾰른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17위 쾰른에게 패배한 라이프치히는 승점 61점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전서 2-0으로 승리하면서 승점 71점으로 격차를 10점까지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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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는 이날 쾰른을 수비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내내 쾰른을 상대로 파상 공세를 펼치고도 아쉬운 마무리로 인해 0-0으로 마쳐야만 했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쾰른은 후반 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헥토어가 좌측면서 올라온 크로스에 맞춰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이프치히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3분 하이다라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쾰른이 더 우세였다. 후반 15분 헥토어가 다시 한 번 골망을 가르며 쾰른으 2-1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다급해진 라이프치히는 후반 32분 황희찬을 교체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쾰른의 2-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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