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선발투수들이 맞붙는다.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2차전 경기는 개막전에 출격한 양 팀의 1선발들이 맞대결한다.
6연패 탈출이 시급한 키움은 좌완 에릭 요키시가 선발등판한다. KBO리그 3년차가 된 요키시는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첫 2경기 모두 7이닝 1실점 이하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했지만 지난 15일 고척 LG전 6이닝 5실점으로 첫 패전을 안았다.
3연승을 노리는 한화에선 우완 김민우가 선발로 나선다. 외국인 투수들을 제치고 개막전 1선발로 깜짝 출격한 뒤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31로 순항 중이다. 그러나 지난 15일 대구 삼성전에서 5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상대 전적은 두 투수 모두 지난해 좋았다. 요키시는 한화전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92로 호투했다. 김민우도 지난해 키움전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18로 역투했다. 팽팽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