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윌리엄스 감독, "볼넷 줄여야 하는 과제 확인"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4.20 22: 29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KIA 선발 브룩스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올 시즌 KIA 선발 투수로는 첫 승이기도 했다. 정해영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KIA 윌리엄스 감독과 최형우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최형우가 투런 홈런 2방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1회 선제 투런 홈런으로 1999번째 안타, 5회 또다시 투런 홈런으로 개인 통산 2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잠실에서 오랜만에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하지만 동시에 볼넷을 줄여야 한다는 과제를 확인한 경기였다. 볼넷 허용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불펜 소모가 많아지기에 개선이 필요하다"며 "최형우가 값진 기록을 멋진 홈런으로 장식했다. 앞으로 더 많은 안타를 칠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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