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X팀킴, ‘BTS’부터 ‘롤린’까지→완벽한 강릉여행기 (‘노는언니’)[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4.20 22: 02

'노는 언니’ 언니들과 팀킴이 강릉 투어를 하며 영상을 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전파를 탄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에서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 ‘팀킴’과 언니들의 3팀 3색 강릉 투어기가 펼쳐졌다.
이날 온수풀에 들어간 언니들과 팀킴은 들어가기 전에 추위에 떨었다. 이어 따뜻한 온수풀에 들어간 이들은 금방 몸이 풀려 장난을 치며 놀았다. 수영선수인 정유인은 부드러운 자유형 솜씨를 뽐내며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곧 떠오르는 해를 보고 “진짜 빨리 뜬다” “막내 이즈 뽀레버” “행복하게 해주세요”라며 외친 후, 각자 눈을 감고  소원을 빌었다.
이어 15점 내기 수중배구 대회를 시작했다. 한유미는 배구선수답게 화려한 서브 스킬을 자랑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수중배구 즉석 경기는 유미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날 언니들과 ‘팀킴’은 세 팀으로 나눠 강릉에 다양한 명소들을 탐방했다. 한유미는 장칼국수가 뭔지 궁금해했고, 박세리는 “고추장이나 된장이 섞인 칼국수다”라고 설명했고, 한유미는 “장씨가 만든 칼국순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칼국수 집에 도착한 박세리팀. 미션을 걱정하며 박세리는 “정색하고 하자”라고 말했다. 포커페이스로 유명한 김은정 선수. 본인이 컬링을 할 때 포커페이스를 하는 이유에 대해 “실패를 줄이기 위해 감정 컨트롤을 하다보니 몸에 익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은정 선수는 “게임할 때 즐기고 싶은데 안된다”라고 말했고, 박세리는 “현역일 때는 쉽지 않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한유미 역시 공감했다.
미션 동작을 고민하며 박세리는 “포인트 되는 동작만 크게하자”라고 말했고, 이들은 ‘범 내려온다’ 노래에 맞춰 무표정으로 영상을 찍기로 결정했다. 자꾸만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해 여러번 엔지가 났다.
강릉버거집에 도착한 정유인과 김경애, 김초희. 막내의 고충에 대해 김초희는 “저만 다른 지역(의정보)이다. 올림픽이 끝나도 의성이라고만 나온다. 그런데 의성 분들이 ‘몇 년 살았으면 의성사람이다’라고 말해줬다”라고 말했다. 말없이 음식을 먹는 김초희를 보고 정유인은 “진짜 잘먹는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이들은 롤린 음악에 맞춰 영상을 찍었다.
남현희, 곽민정은, 김영미는 도깨비 촬영지를 찾았다. 이어 방탄소년단 봄날 앨범 자켓이 촬영된 버스정류장을 찾아 인증 영상을 찍었다.
강릉투어를 마친 3팀은 모두 영상을 제출했고, SNS에 업로드했다. 좋아요 순이 많은 팀에게 돌아가는 강릉명물 빵 세트. 이날의 우승은 호수팀인 박세리, 한유미, 김은정, 김선영에게 돌아갔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노는 언니'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